와 진짜 오랜만에 빡쳐서 울었다. 회사 일로 눈물을 쏟아내는 행위..에 대해 가타부타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고 그보다는 그냥 그 에너지가 너무 아깝긴 한데 화가 나서 어쩔 수가 없었다. 눈물을 쏟는 것을 에너지로 환산하면 나는 그 시간에 무엇을 더 할 수 있었을까?

그나저나 눈물이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직관적이다. 눈에서 물이 나와서 눈물일 것 아냐. 기분이 가라앉았었는데 눈물이란 단어가 귀엽고 재미있어서 마음이 풀렸다.

2023. 12. 21. 22:01